[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맛집 소고기국밥

고속도로 식당은 맛이 없어?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는 잠깐 들러서 화장실에서 볼일이나 보고 끼니나 때우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딱히 휴게소마다의 특색있는 음식이라는 것이 그렇게 아이덴티티가 강한 편이 못된다.

그런 중에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덕평 휴게소의 소고기국밥은 유명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음식이 맛은 없고 비싸기만 비싼데, 덕평휴게소의 소고기국밥은 단돈 6,000원이다.

고속도로 식당 국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일단 MSG는 기본으로 들어 갔겠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적당히 감칠맛이 난다.

그리고 밋밋하지 않게 적당히 매콤하다.

칼칼하고 시원하고 msg의 부담스러운 맛이 최소화되어 있다.

불매운 짬뽕도 딱 견딜 만큼 맛있게 맵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타 휴게소의 짬뽕 메뉴와는 차별화된다.

덕평휴게소 식당들의 음식들은 무엇을 선택해도 다 다른 휴게소들 보다 한 수위다.

심지어 어린이 돈까스 메뉴마저 이미지 컷과 거의 동일하게 내어왔다.